하우스 만감류(황금향, 레드향, 천혜향 등) 재배 모습

농장의 모습

끝이 없을 것 같던 해충과 잡초들과의 싸움이 결국 올해도 끝났습니다.

농부인 저에게 바램이 있다면. . . 

농부는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한다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 합니다.

농부는 농사를 지어 돈을 많이 벌고도 싶지만 무엇보다도 "맛있게 먹고 있다."는 말을 더 듣고 싶어 합니다.


하지만 돈을 버는 것도 하늘의 뜻이요.

맛있는 과일을 생산하는 것도 하늘의 뜻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.


농부는  죽는 날까지 그저 농사지을 수 있기를..  그래서 건강한 땅이 지켜지기를 소망합니다.


잡초를 제거하는 수고도 문제 없습니다.

태풍에 파손되는 하우스 수리도 문제 없습니다.


저는 부자가 아니어도 좋습니다. 그저 농사짓는 사람이 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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